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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먹털이 : 감나무집 기사식당, 솔티캐빈, 스타벅스 홀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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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우리의 추억을 자극하는 무한도전 기사식당 감나무집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두부찌개로 모험을 해야지 했으나 언제나 마지막까지 고민끝에 결국 돼지불백을 주문하게 되는..

어쨌든 추억의 맛이니까

늘 같은것만 먹게 되는것같다.

내 추억과 입맛은 변함없는데, 가격은 변하는구나..

 

용산에 호텔 들어서면서 새로운것이 많이 생겼다.

그 중 하나로 황무지나 다름없던 전자상가 중심에 내셔널지오그래픽 본사가 들어서면서 솔티캐빈이 함께 등장했다.

양양의 유명한 카페라는데, 너무나 궁금해서 방문함

다른 지점 포스팅도 둘러봤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하고 거의 세트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어른의 사정을 상상하며, 방문한 솔티캐빈은 건물 밖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도 여름바다냄새가 물씬 나는 곳이었다. 간단하게 해결할 점심 포장하러 갔으므로, 샌드위치 하나와 커피, 솔티 카라멜 마들렌 하나 포장해서 먹었다.

커피는 산도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데, 뭐라고 말하는지 못들어서 신맛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고 받아왔다.

계산할때 분명 포장해달라했는데 주문 한거 나왔다고 해서 가지러갔더니 샌드위치랑 마들렌, 커피만 덜렁 트레이에 내어준다. 포장인데 이렇게 가져가냐 물었더니 봉투는 봉투값 주셔야한댄다. 그럼 계산할때 물어보셔야지 지금 얘기하는게 맞냐고, 난 카드 한장 가져왔으니 그럼 100원 카드결제해주냐 했더니 종이가방 말고 종이 봉투를 드리겠단다.

 

커피만 산거면 모르겠는데 샌드위치랑 디저트류 포장이면 종이가방이든 종이봉투든 나오는게 맞고, 비용이 있다면 계산할때 안내하고 함께 결제해주는게 맞는거같은데 여기는 아닌 듯?

 

어쨌든 솔티캐빈에서 포장해서 나오는데 큰 길 건너편 건물 1층 한창 공사하더니만 스타벅스가 생긴게 아닌가.

그래서 공장장 생일 선물로 들어온 스타벅스 홀케익을 예약했다.

청담스타 오허니 케이크

청담스타는 왜 붙은 이름인지 모르겠다만..

꿀 향 솔솔 올라오고 꿀고구마와 달고나 섞은 맛이 난다.

 

달고 맛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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