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기승이라 무서워서 외식을 안하는 와중에 그간 따로 포스팅 하지 않은 애매한 잔잔바리 음식들 사진을 털어본다. 이름하여 먹털이.. 우선 예전부터 너무나도 궁금했던 망향 비빔국수!
가게 이름부터가 비빔국수니까 비빔국수로 주문했는데 잔치국수먹을걸 그랬다. 어묵 나오는거 넘나 내취향인것 다음에는 꼭 잔치국수를 먹어야지 했는데 여태 못먹고있는 현실..
퇴근하고 귀가했더니 문앞에 이런게 붙어있었다.
전단지를 본 순간 미친듯이 땡기기 시작하여 결국 주문해서 먹었는데 바삭함이 예술의 경지다. 다만 소스가 너무나 평범해서 다소 아쉬웠다. 다른 리뷰들 보면 양배추도 듬뿍 넣고 하던데 우리집 지점은 왜 양파, 당근, 통조림 과일이 전부인것인가..
숙대에서 유명한 한입소반의 묵은지 참치 김밥.
최수주문수량이 있어 4줄을 구매한 다음, 점심에 한줄 먹고 저녁에 한줄, 공장장 두줄 먹이려했는데 한줄밖에 못먹었다. 포만감이 장난아닌데 너무 맛있어서 한줄밖에 못먹는 위장을 원망하게 만드는 한입소반 김밥!
성공한 덕후, 성덕엄마님이 보내주신 새들러하우스 크로플이다. 맛있는건 확대해서 보도록 하자.
흔한 양조절 실패한 잔치국수 (1인분) 다 먹었다. 다 먹고 저녁까지 아무것도 못먹었다.
최근에 해먹은 표고버섯밥. 계란도 얹어서 야무지게 먹었다. 무도 조금 썰어넣었는데 전기밥솥에 한거라 무는 은은한 단맛과 향을 남겨놓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표고버섯 기둥도 버리지않고 쪽쪽 찢어서 넣었더니 쫄깃함이 예사롭지않아 식감도 맛있는 표고버섯밥! 밥할때 그냥 썰어넣으면 되기때문에 간단해서 좋았다. 양념장은 대충 청홍고추랑 파 다져서 간장과 물과 참기름, 약간의 올리고당에 참깨 듬뿍 넣고 휘휘 섞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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