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홍천그란폰도 추억팔이 #1

대회 끝나고 달리는스템님과 함께!

홍천 그란폰도 코스정보

흐으으으 흐으
2020년 대회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는 와중에 작년 시즌 첫 대회였던 2019 홍천그란폰도 추억팔이를 해 본다. 나름 시즌온 후 동부 3고개와 쁘띠프랑스를 클리어하고 자신감이 뿜뿜했던 울 팀은 호기롭게 홍천 그란폰도를 신청 했더랬다.

피니시 앞두고 후미엔 우리팀 뿐 ㅋㅋ

코스 정보가 작년에도 저랬나..스트라바 찾아보니 작년에도 저랬던 것 같다. 팀복 입고 첫 출전이라 처음엔 설렘ㅋㅋㅋ

다람대장 쥐가 났다!

솔직히 1보급 가기까지도 힘들었다. 작은 솔치재에서 다 털림 작지않은 솔치재..부들부들

3보급!

사진 순서가 이상한데 스타트지점

내가 디자인한 우리 팀복! 요 팀복은 2019년 한 해 입고 팀명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새로 맞출 예정이다.

마지막 보급에서 국수를 줬는데, 대회 경험이 적었던 우리 팀은 시간이 촉박하니 보급을 패스하기로 했고, 보급 이후 나온 부목재 정상에서 쉬어벌임ㅋㅋㅋ 국수 흡힙하시던 분들이 모두 우리를 지나쳐가셔따. 도너츠도 못먹었는데 배가 넘모 고팠는것!

경기 후 뻗어따

피니시 후 단체사진 한방 찍고 럭키드로우 기다리면서 소떡소떡 흡입하며 박스깔고 앉아서 넋을 놓았다...

2020홍천그란폰도를 만약 다시 참가하게 된다면 국수는 꼭 먹는거로. 작지않은 솔치재는 바짝 긴장하는거로. 바나나 하나쯤은 등에 반드시 꽂아두는거로!

어쨌든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하였으니 그 점은 만족스럽지만 작년 대회 중 유일하게 컷인을 못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