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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

191012 강풍주의보 고성그란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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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급에서!

강풍주의보!
휴대폰으로 연일 재난 안내문자가 도착하는 와중에 고성그란폰도에 참여했다.
팀원 모두 고성그란폰도 져지를 입고 당당하게 출발했지만 우리를 맞이한 건 강력한 바닷바람이었다!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질 않아!
측풍에 휘청이는데 심지어 바람이 짜!!

바막 얻어입었다가 벗어버림..이때까진 괜찮았지..
점점 어두워지는 표정ㅋㅋㅋ
배고파서 중간에 한번 내림
배고픈데 왜 배가나와있냐고..
마지막 보급 봉크 직전

아침도 못먹고 2보급에서는 어묵이 넘모 짜서 못먹고 물과 파워젤로 허기를 달래다가 정말 봉크 직전이었는데 기적처럼 보급소가 나타나줬다!! 3보급에서 콜라, 바나나 두개, 초코파이 두개 먹고 부활함ㅋㅋㅋ

해안도로를 달리는 대회라 풍경 끝내줬을텐데 강풍하고 싸우느라 제대로 못봐서 아쉬워.. 대회날은 가볍게라도 아침을 먹었어야 했는데 ㅠㅠ 제대로 달리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너무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 했다.

어쨌든 아쉬운 고성그란폰도가 끝난 뒤 주씨씨 팀원들과 속초 넘어가서 꼬막비빔밥을 흡입, 그리고 지난 별마로 투어의 경험을 떠올리며 사우나 직행!

자전거 탄 뒤엔 반드시 사우나를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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