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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

190928 얼바인 영월 별마로 투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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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을 건졌다.

멀리서 찍어야 인생샷이 나오나봐요..(서럽)

수라리재 간단 보급 후 손이 후달달 떨리는 공포의 다운힐

다운힐 직후 헤어핀이 크고 가파르기 때문에 특히나 조심해야했다.

 

공포의 다운힐 뒤엔 점심식사!

식당으로 향하는 다급한 뒷모습이 찍혀버림 ㅋㅋ

얼바인 신상 기모 져지가 주머니쪽에 반사재질이 뭐랄까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허리 라인이 굉장히 날씬해 보여서 이뿌다.

얼바인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 맛나게 념념 하고 센스있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준비해주셔서 그것까지 념념!

 

너무 모든걸 내려놓고 먹고있는거 아니냐
설마 저게 별마로는 아니겠지..?

저기 보이는 꼭대기가 별마로 천문대였다.

살려줘..

 

카메라가 보이면 둠칫을 합니다.
저기 보이는 저것이 별마로가 아니냐는 손짓

초입에서 보급 한번 하고 끝이 없을것같은 오르막이 나왔다.

아 이제 내려야겠는데 더는 안되겠는데 싶을때 쯤 완만한 구간이 나와서 휴식 한번 하고 다시 올라갔는데,

초입에서 설명 들은것처럼 '저기로 가는거 맞아?' 싶은 갈림길이 나왔다.

 

여기 바로 여기 길도 쫍고 무시무시해
이건 너무하자너..
한번 쉬고 꼴지로 올라감
여기가 해발 799 짜리 별마로 천문대입니다 살려줘
성스러운 풍경
다람대장과 요런거도 찍고
주씨씨 팀원들과 요런거 찍고
이번 투어 함께했던 분들과 단체사진

정상은 너무나 즐거워따!

사진 많이 찍고 하산!

 

별마로 업힐 구간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하고 내 휠은 튜블러라 펑크나면 답이 없을 것 같은데다, 수라리재 다운힐에서 무리하다보니 손목이 조금 시큰거려 나는 서포트카를 타고 하산해따.

근데 내려가다보니 우리 일행 한분이 중간에 멈춰서.. 천문대에 고프로를 놓고오셨다구 ㅋㅋ 다른 서포트카 타고 다시 올라가셨는데 다시 내려가다보니 또 우리 일행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아닌가!

 

이번엔 펑크가 나서 튜브 갈고 내려가겠다고..ㅋㅋㅋㅋㅋ

결국 우리 팀이 늦어져서 영월 군청까지 따로 가게 되어따.

그래도 정말 신나게 잘 타서 즐거웠음

투어가 끝난 뒤 사우나를 갔는데..나는 안가고 옷만 갈아입어서 넘나 찝집 ㅠㅠ

그리고 우리팀은 이 날 이후로 대회 후 사우나에 맛들여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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