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 여의도 콘래드 호텔

회사 업무상 지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있어 여의도 콘래드 호텔을 방문했다.

정갈하게 차려 진 커트러리

오늘의 메뉴

간략하게 토마토 샐러드, 느타리 버섯 스프, 안심스테이크, 디저트
샐러드 나오기 전에 식전빵 뇸뇸!

 

아 이것이 부라타 치즈로구나..!
토마토가 덜익어 맛이없어서 한조각 먹고 죄다 남겼다. 사진으로 봐도 느껴지는 파릇파릇함이라니!
와인도 한 병 제공되었는데 와인이랑 같이 먹으려고 치즈만 따로 덜어 둠.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던 스프

느타리버섯, 크림, 실파, 엑스트라버딘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느타리 버섯 스프!!
버섯 완전 귀엽게 생겼는데 아기 느타리 버섯 급으로 귀여워서 오득오득 잘 씹어주었다.
스프가 이렇게나 맛있다니! 이후 나올 메인에 기대감 수직 상승하는 그런 맛!

안심 스테이크님 안녕하세요

안심스테이크님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스프에서 기대치가 뿜뿜 했는데 겨우 진정 시키고 한입!
아, 고기는 옳구나!
미듐으로 구워진 고기는 첫입부터 마지막까지 질긴 곳 하나 없이 부드러웠다. 소스도 과하지 않게 고기 맛을 살려줘서 넘나 좋아 맛나게 뇸뇸

디저트는 쏘쏘

어린쥐 타르트와 머랭, 캬라멜 스폰지 그리고 알수없는 무언가의 디저트!
스폰지케익이 퍼석해서 디저트는 평범하게 마무리 했다.

오늘 자리 만들어주신 관계사 여러분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럭키드로우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지만, 아쉽지만, 맛있었으니까 괜찮은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