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맛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평구 브런치 맛집 : 디아모르 최근 일하기 싫어 병이 재발했다. 원래 계획을 두고 연차를 사용하는 성격인데, 급히 오늘 반차를 쓰고 회사를 뛰쳐나왔다. 가끔은 이런 일탈도 있어줘야 사람이 살 맛이 나고 그런 거지. 뭐 할까 고민하다가 우선 머리가 너무 자라서 다듬어줘야겠기에 동네 샵 예약을 하고, 점심도 혼밥 하는 김에 취향껏 맛난 것을 먹고자 그간 지나다니며 눈여겨보았던 브런치 가게를 찾았다. 약간은 골목에 위치해 있다만, 역촌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어서 그쪽을 찾아오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브런치 카페라서 그런지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일찍 닫는다. 회사, 집, 회사, 집 만 반복하고 주말엔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나는 솔직히 거의 매번 문 닫힌 모습만 봤었지만 오늘은 반차를 썼으니까 나는 무적이다. 매장은 크지 않은데 사장님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